在曼谷參加生活文具品牌MEDIUMS的開幕的時候,意外地結識了移居曼谷四年的이현경作家,去年她透過韓國的小章閣出版社發行了著作《태국 문방구 》(泰國文房具,以下以中文代稱)。
「文房具」原本是指在文人的書房當中所使用的道具,通常會是被稱作為是筆墨紙硯的「文房四寶」。如果是現在,我們幾乎是將在地方文具店中以實惠的價格買到符合心意的「文具」,其範圍已經不僅限於紙筆,還有可以裁切、修正和保存等功能的物品。如果說更為符合其在台灣的銷售型態方式,那應該就是社區型複合式文具店。
《泰國文房具 》這本書就是探訪了泰國境內許多的巷弄轉角內的小店,帶大家走入時間隧道,領略泰國文房具的迷人之處。透過這次的訪談,讓我們可以更進一步了解泰國另一面。
방콕에서 열린 생활문구 브랜드 MEDIUMS 개막식에 참석하던 중 뜻밖에 방콕으로 이주한 지 4년이 된 이현경 작가님을 알게 되었다.
‘문방구’는 원래 문인의 서재에서 사용하는 소품을 말하며, 보통 필묵지연(筆墨紙硯)이라 칭한다. 지금 같으면 종이와 펜에 그치지 않고 잘라내고 수정하고 보존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대만에서 판매되는 방식에 더 부합한다면 지역 행 복합 문방구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태국 문방구’ 이 책은 많은 골목길 모퉁이 문방구들을 탐방해 타임터널로 안내하고 태국 문방구의 매력을 맛보는 책이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태국의 또 다른 면을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됐다.
《泰國文房具 》與이현경作家
-‘태국 문방구’와 이현경작가
接受專訪的이현경作家,因為在日本工作的時候認識了泰國籍的先生,結婚後搬來了曼谷。她也是從完全不懂泰語到現在聽說讀寫樣樣精通的厲害女子。值得一提的是在《泰國文房具 》當中的照片與訪談內容都由姐姐親手操辦,而其實她有另一個身份是知名跨國企業的插畫家。
작가님이 태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 이유는 일본에서 일하면서 태국 국적의 남편을 만나 방콕으로 왔기 때문이다. 태국어를 전혀 몰랐던 그때를 지나 지금은 읽고 쓰는 것을 모두 마스터한 사람이 되었다. 소장각 출판사를 통해 출판된 《태국 문방구》은 작년에 간행되었다. 책 속의 사진과 인터뷰 내용은 모두 작가님이 직접 탐방하여 얻어낸 귀중한 자료들이다.
文房具的魅力
-매력적인 문방구
今年是待在曼谷的第四年,尤其過去三年的時間因為疫情的關係更是沒有辦法回到韓國探親或出國,所以就將她在泰國國內的走訪的文房具集結成冊。今年的疫情緩和之後,也期待可以到更多的地方看看。
《泰國文房具 》是一本韓文書,書中將泰國區分為五個區域,分別各以一個章節來介紹,介紹的章節分別是他實地走訪之後並撰寫成章的內容:
- 曼谷(Bangkok)
- 素攀武里(Suphanburi),北標(Sanaburi)與佛統(Nakhon Pathom)
- 清邁(Chinamai)、拜縣(PAI)與清萊(Chingrai)
- 蘇梅島(Koh Samet)與合艾(Haad Yai)
- 孔敬(Khon Khen)與加拉信(Garashin)
作者觀察在分享她觀察到的韓國和泰國的文房具差異時提到「韓國文房具的市場規模發展很成熟,但是在線下的文房具中大多販售的是以『韓國製造 』的產品為主;泰國的文房具則是還在初期階段,線下的商店因為當地受到日本和外國的影響,所以店中所販售的產品佔比有一半至日本製造,其他則來自其他國家的產品。」。
올해로 방콕에 머문 지 4년째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 돌아가거나 친척을 방문하거나 출국할 수 없어 태국 내 문방구를 모아 책으로 만들었다. 올해는 코로나도 누그러지고 나서 더 많은 곳을 가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태국문방구’는 태국을 다섯 구역으로 구분한 한글이다. 방콕;수판부리, 사라부리, 나콘빠톰; 치앙마이, 빠이, 치앙라이; 꼬사무이, 핫야이 그라고 콘깬, 까라신.
작가님에게 한국과 태국의 문방구 차이를 물었다. 한국 문방구의 시장 규모는 매우 성숙하지만 오프라인 문방구는 대부분 ‘Made in Korea ‘ 제품을 판매하며, 태국의 문방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오프라인 상점은 일본과 외국의 영향을 받는 현지이기 때문에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절반에서 일본제 제품을 판매하며, 나머지는 다른 국가에서 생산한다고 말했다.
關於《泰國文房具》
-‘태국 문방구’ 에 대해서
在撰寫這本書過程中印象最為深刻的是「開在朱拉隆功大學大學旁邊的小賣店暨文房具。這是一家在在當地喜愛文房具的社群甚至是當地非常知名的文房具,因為所有學生的必需品可以說是在這家店都可以買的,但是因為疫情的關係,營業的時間變得很不固定,再加上店主人的防衛心比較強,所以就只能跟大家描述有關於大家在此的購買經驗。」。
習慣於泰國的多彩配色之後,因此也對於《泰國文房具》的封面設計感到好奇,因為是由亮粉紅色和綠色所組成,所以詢問了是否有相關的概念規劃。作家說「是因為在泰國在顏色的使用上很大膽,但這在韓國則是很少見的搭配,因此在設計的時候,也希望書籍在韓國書店販售的時候可以被書的封面所吸引,所以選用了大膽的配色。」。
另外,因為是以曼谷為題的網站,所以請作家為我們介紹在曼谷不可錯過的文房具,分別有:
- BACC的Happening :位在BTS Siam附近的曼谷藝術現代中心的三樓,雖然很小間,但是當中販售許多泰國在地藝術家的作品,是非常適合買個小型紀念品的地方。
- MEDIUMS:位在BTS Thong Lo附近並於2022年重新定位品牌經營方向,並且提供兼具品質和溫潤色彩的文具和生活用品。
- Studio 360:位在Central World 5樓和Warehouse 26,最有名的產品是自製筆記本,目前積極推廣販售許多世界各地品牌文具。
작가님이 꼽은 방문했던 문방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쥘라롱꼰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옆에 있는 매점 겸 문방구라고 한다.
이 곳은 현지에서 매우 유명한 문방구다. 모든 학생의 필수품은 이 가게에서 살 수 있다. 다만 코로나 때문에 영업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게다가 가게 주인이 다소 인터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구매 경험은 이 곳에서 구매를 했던 사람들이 남긴 내용으로 여러분에게 설명할 수 밖에 없다.
‘태국문방구’의 커버 는 밝은 분홍색과 녹색으로 구성돼 있고, 다른 색상의 버전도 보여서 컨셉이 무엇인지 물었다. 작가님은 태국에서의 디자인은 과감하지만 그 색상은 한국에선 보기 드문 코디이기 때문에 한국 서점에 진열될 때 책 커버에 끌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과감한 배색을 택했다.
그리고 방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방구를 작가님께서 소개받았다. BACC의Happening, Medium 그리고 Studio 360.
未來的計畫
-미래의 계획
首先,希望《泰國文房具 》未來可以有其他國家的翻譯版本,翻譯的人對文具有興趣那就再好不過了。目前,接近曼谷設計週2023,作家受邀一起參與當地有關於文房具的企劃,並且規劃提供客製化的文房具探店活動。
現階段,她同時地學習和東南亞相關的歷史文化,也想寫其他泰國和東南亞文化相關的書籍。未來的目標則是將會開設自己的公司,因為過去和現在與許多朋友們合作過許多關於東南亞文化和設計的相關專案,像是泰國和韓國的文化比較、泰國設計和泰國移民相關的故事,未來會是以這個方向前進。
우선 ‘태국문방구’미래에는 다른 나라의 번역본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주로 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번역해 주었으면 합니다.
현재 ‘방콕 디자인위크 2023(Bangkok Design Week 2023)’을 앞두고 현지 문방구 기획에 함께 참여했고 또 객제화의 문방구 탐방전을 기획하고 있다.
지금 동남아 관련 역사와 문화들을 더 공부해서 태국 관련 책도 쓰고 싶다. 미래의 목표는 회사를 설립하여 문화비교, 태국의 디자인과 태국 이민에 관한 이야기와 같은 동남아시아의 문화와 디자인에 관한 많은 프로젝트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태국 문방구
泰國文房具
+作家:이현경(IG:@mooontreee)
+出版社:소장각(IG:@sojanggak)
+yes24書籍介紹:實體書/電子書
後記:
在專訪的過程當中,也聊到作家喜歡的歌手是尹尚(윤상 )尤其是它的《Back to the real life》更是她的愛曲。尹尚的歌曲也陪伴她走過許多人生階段。大家也可以將其作為這篇文章的BGM收聽。
Editor: Chaba
Photo Credit:mooontreee@instagram、sojanggak@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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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Chaba@narak,club